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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량의 법칙

렉사이 2018. 11. 19. 17:02


[최소량의 법칙]


가장 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진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아킬레스가 그렇다.
그는 정말 탁월한 장수였지만 트로이 전쟁에서 자신의 유일한 취약점인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아 죽게 된다.


아킬레스의 어머니였던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자신의 어린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스틱스 강물에 집어넣었는데 그녀가 손으로 잡은 그의 발뒤꿈치는 강물에 적실 수 없었다.


완벽할 수 있었던 그에게 발뒤꿈치가 딱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후로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 약점을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이라고 부른다.


독일의 생물학자인 리비히(J. F. Liebig)는 1843년에 ‘최소량의 법칙(Law of Minimum)’이라는 이론을 주장했다.


이는 ‘식물의 생산량이 가장 소량으로 존재하는 무기성분에 의해 지배 받는다’는 법칙을 말한다.
다른 성분이 아무리 풍족해도 하나의 특정 성분이 부족하면 그 식물의 생육은 그 성분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


즉, 식물에 있어 특정 성분이 아킬레스건과 같이 작용하는 것이다.
비슷한 논리를 물통에 적용하면 물통 안에 들어가는 물의 양은 가장 아래에 뚫려 있는 공간에 영향을 받게 된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우리 사회가 네트워크 사회화돼 완벽한 사회로 치닫고 있지만
이런 외견상의 완벽한 사회도 어떤 치명적인 약점, 즉 취약 고리 하나로 붕괴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 같은 조직에서 이 취약 고리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속히 보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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